작은 하우스 안에 황칠나무 냉해를 입을까봐
옷을 입혔다 그래도 추울텐데 걱정된다
황칠나무 앞에 자리 잡은 지치는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으니
다 크지도 못하고 겨울이 왔으니 이넘 동아는 어찌할꼬
방풍 모종이 신이 났다
밖에 있는 방풍은 추워서 떨고 있는데 이넘들 호강하네
요넘도 따스한지 아직도 고추를 자랑하고
하우스앞 민들레는 추운갑다
약초 화분이 있던 자리가 텅 비였다
모두 하우스 안으로 들어 같으니
추운겨울을 이겨낼 개똥쑥
봄이되면 약성이 최고로 좋와지겠지
어느 넘이 선택을 받은 것일까
하우스 안에 있는 넘일까
밖에서 겨울을 날 넘이 선택 받은 것일까
올 겨울이 따뜻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