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제 2 놀이터는 더 어마 어마 하다 크기가
그곳 역시 비공개 된곳이기에 더 신난다
어제 옆지기와 함께 막걸리 산행을
그곳에서 마시는 막걸리 왜 그리 맛난지 ㅋㅋㅋ
그곳을 가는길에 누군가 청미레덩굴을 잘랐다
내 생각은 두가지
1번째 ㅡ 덩굴이라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헌데 다른곳 다 그대로]
2번째 ㅡ 뿌리 [토복령] 나중에 쉽게 캐 가려구
1번째 이길 바랄 뿐이다
헌데 쉽게 팔수 있는 지역에만 덩굴 재거가 되어 있으니
예전에 바위뜸 사이에 정말 멋진 작으면서도 오래된
조선소나무 한구루가 있었는데 오늘 청미레 덩굴 잘린 그곳이다
누군가 바위틈을 벌려서 그 소나무를 훔쳐 갔다
우리 부부 정말 놀라움을 금치못했던 그곳
여러 사람이 볼수 있게 두었더라면 얼마나 좋왔을까
그 소나무가 너무 멋있어 사진으로 담아 두었고
또 연장을 사용해서 바위틈을 벌려서 훔쳐간 흔적도
울 옆지기 아쉬움에 사진으로 담아 둘 정도로 멋진 소나무 였는데....
정말 왜들 이러는건지
산 사람들이라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들고 왔음 들고 가야지 이게 뭡니까
정말 이런거 보면 화가 납니다
울 옆지기 뭐에 쓸려고 저러는지 사진에 담아 두네요
제발 아니 우리라도 이글 보는 여러분들 만이라도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러지 맙시다요
지금 우리가 즐기는 이곳 우리 자녀들이 올 곳입니다
깨끗하게 물려 주어야죠
행복한 한주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