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6시 속초에서 상견례가 있었다
큰아이가 외국 출장 같다오는 날로 잡은것이다
아침에 서둘러 준비를 하고 출발 가는길에 들려보고 싶은곳이 많기에
지난번 다녀 왔지만 그때는 여름이였기에 다시 한번 들려
약초들의 씨방과 씨를 사진에 담고싶어서...
가까운곳에 이런 볼거리가 있다는것이 내갠 행운이다
이곳에서 얼마나 시간을 많이 보냈는지 서둘러야 했다
속초 숙소에 들려 옷을 갈아 입고
속초시 행사에 자원봉사를 하는 동생 친구 얼굴 한번 보고
서둘러 약속 장소로...
참으로 어색하고 무게가 있는 자리 무슨말을 먼저 꺼낼까
우리 큰아이 내게 하는말 제발 강의식으로 말을 하지말라고 ㅋㅋㅋ
그쪽 부모님들은 여러번 해 보셔서 그런가 여유가 있어 보였다
음식을 먹으며 술도 한잔씩 하고 끝날 무렵에
두 아이가 나란히 들고 들어온 물건
생각 하지도 못했던 선물에 두집 부모들 감동했다
이런 생각까지 했다니 참으로 잘들 키웠다
같은 숙소를 층만 다르게 보내고 아침도 함께 먹었다
뿔뿔이 갈길가고 난 양양의 휴휴암으로~~~
가족을 위해 두 아이를 위해
그리고 나를 아는 모든이를 위해 기도를 했다
내 기도가 이루어 지기를 ...
휴휴암은 바닷가에 있다
방생하는곳 바닷가에는 물보다 고기가 더 많다
그곳을 나와 주문진으로 진부로 빗길을 가르며 잘 댕겨 왔네요
내일은 도시로 갑니다
잘 댕겨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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