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명절이라고 ...

약초 사랑 2013. 9. 20. 21:54

 

 

 

명절이라고 두딸과 동생,조카까지

농장에서 밤을 줍다 줍다 실증 날 정도로 많다

사실 귀찮아서 더는 못 줍것다 ㅋㅋㅋ

 

파,호박.오이.고추 이것 저것 챙겨 내려와

다 함께 전을 만들고 고기도 구워가며 술 한잔씩 나누었다

 

공부 하느라 올까 말까 망설인 작은 아이와 저녁을 먹고

슬그머니 둘이 나와 운동겸 데이트를 했다

힘들지~~~

아니~~~

공부를 하다보니 지 언니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더라고 ㅋㅋㅋ

그러게 대학 졸업도 하기전에 그 힘들다는

국가고시에 합격을했으니 ...

 

넌 더 잘하잖아 ~~~

아니야 대학교 때 보다 공부가 덜 된다고

우린 달을 한참 올려다 보며 소원을 빌었다 

그러고는 다음날 새벽 7시에 올라가 버렸다

공부해야 한다고...

 

 

 

 

오늘은 큰아이가 올라같다 자료 준비할것이 많다고

일요일 외국으로 출국한다

도시계획 균형발전 토론에 많은 국가 참가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를 하여 일주일후 귀국한다

멋지개 잘 하고 올것라며 위 선물과 빨간 봉투 하나를 ...

 

그러게 멋지개 잘 할거야 넌

건강하게 잘 다녀오렴 ...

 

나의 명절은 이렇게 끝났다

 

남은 시간 더 즐겁게 보내셔요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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