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울 옆지기도 늙었나 ...

약초 사랑 2011. 6. 27. 11:02

 

26년전 오늘 난 6월에 신부였다

 

큰애가 문자가 왔다 

축하드리고 감사 하다고 

오늘이 결혼 기념일 인줄도 모르고 산다

그러고 보니 울 옆지기도 늙었나 아무 말이 없이 나같다

 

늘 받으려고만 했지 한번도 내가 챙겨 준것이 없네 ㅋㅋㅋ

어제는 애들이 내려 왔다고 한잔 

오늘도 술마실 핑게는 생겼다 ㅋㅋㅋ

그 술 마시는 장소가 달라 질수도 있겠지만 ...

애들도 올라가고 둘이서 뭐하나 

비도 오는데 마트가서 맥주나 사다 두어야지...

 

이렇게 또 한주가 시작합니다 

빗길 조심하시고 웃는 날만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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