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계곡물도 말라가고
당귀도 축축 늘어져버리고
천궁도 대머리 처럼 속을 다 드러내고
자주 따개비 잎은 꺽였다
이 가뭄에 열매를 달아준 명자나무가 이쁘고
농장 입구를 지키는 밝게 웃는 허수아비를 보니
그래도 넌 참 행복하다
언제쯤이나 비다운 비가 내려 식물들이 활기를 찾을까
농부들 마음이 논밭이 타들어가듯 할것같아
마음이 좋지를 않다
가뭄에 계곡물도 말라가고
당귀도 축축 늘어져버리고
천궁도 대머리 처럼 속을 다 드러내고
자주 따개비 잎은 꺽였다
이 가뭄에 열매를 달아준 명자나무가 이쁘고
농장 입구를 지키는 밝게 웃는 허수아비를 보니
그래도 넌 참 행복하다
언제쯤이나 비다운 비가 내려 식물들이 활기를 찾을까
농부들 마음이 논밭이 타들어가듯 할것같아
마음이 좋지를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