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담 사이로
내 이름을 불러주던
그 아침 이 그립다
굴러온
깡통 하나로
즐거운 등교길
그 아침이 너무 그립다
딸그랑 딸그랑
책보따리 속 도시락
작은 걸음에
박자를 맞쳐주던 그 골목길
친구가 그립다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의 인연이란 ... (0) | 2012.05.07 |
---|---|
안개같은 그리움이였으면... (0) | 2012.04.30 |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0) | 2012.04.09 |
들꽃이 되어 살다가 (0) | 2012.04.02 |
씨앗 속에는... [용혜원] (0) | 2012.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