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은 아이 졸업식
새벽3시 30분에 눈을떠 잠을 못 이루고
아침 6시부터 챙겨 출근시간에 엄청난 사람들 틈에 전철에 올라
정말 발 붙일 자리도 없는데 이~사람들은 매일 이렇게 다닐걸 생각하니 ...
우리 두 공주님들 대학때부터 둘이 자취하며 생활했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이런 인파에 매일 학교가면 지쳤을텐데...
물론 직장도 서울이라 함께 지금도 자취를 하고 있다
사각모를 못 써본 아이
대학때도 베레모 대학원도 베레모 ㅋㅋㅋ
평화의 전당 올라가며 잠시 쉬어가는 길목에서 폼한번 잡고
남들 다있는 남친 하나 없어서 왠지 좀 그랬다
공부하느라 그럴 시간이 없었나
이럴줄 알았음 돈주고 하나 [남친 대행]사올걸 했더니
이왕이면 멋진 친구로 하란다 ㅋㅋㅋ
함께 맛난 점심먹고 옆지기와 경동시장 구경하고 왔다
딸아~~~축하 한다
그리고 멋지게 네가 하는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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