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우리 엄마

약초 사랑 2011. 7. 7. 08:24

 

아야야~~~

늘 내 어머니는 이말을 달고 사셨다

류머티스 관절염

어린시절 부터 아프기만했던 울엄마

그래서 입학식 졸업식엔 오빠들이 대신했다

초등학교 5학년 운동회에 엄마가오셨다

이것 저것 싸들고서 ...지금 그때를 생각하니 눈물이난다 이 아침에...

 

7년전 오늘 울 엄마가 저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날 무슨비가 그리 오던지 ...

믿음이 좋으셨던 울엄마는 늘 전도하시느라 바쁘다

그몸을 하고서 교회신문을 돌리며 ...

 

너무 아프기만했던 엄마라 돌아 가셨을때 눈물이 안나왔다

헌데 둘째오빠가 이젠 안아파서 좋겠오 엄마~

그때 우리 형제들이 참고 참았던 눈물이

 

지금도 기일이면 형제들 하는 말이

저승에서도 전도 하느라 바쁘실거란다 ㅋㅋㅋ

이 아침에 엄마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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