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명절 산행

약초 사랑 2010. 2. 15. 06:33

 

 

설날 아침 8시 30분 출발 9시도착

조상님께 제사 드리고 아침 떡국 먹고

15분거리 산소 제를 드리고 15분 거리 큰오빠집

인사 주고 받고 그냥 일어나기 뭐혀서 맥주 한잔

 차 두고 11시 바로 산으로

 

재미 없는 명절이다

가까이 사니 보고싶으면 언제든 볼수 있으니

명절에  별다른것이 없다

 

산에 가기위해 미리 옷을 등산복으로 입고 같다 

눈이 많이와서 아이젠끼고 조심 조심 

산을 넘으면 내가 좋와하는 주막이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난로에 소나무 장작 넣어

솔향 가득한 그곳엔 나를 반긴다 

오늘은 듬으로 전과 묵을 주셨다

막걸리 2주전자를 비우고서야 우린 자리를 내어 주었다

 

집으로 돌아 오는길

의왕시 선병원뒤 인도

난 이곳 주민들이 참 이상하다

길이 망가 졌으면 시에 연락해서

 고칠 생각들을 안하는지...

 

밤길에 내가 . 내아이가 넘어져 다칠수도 있는데

다른때 같으면 그 자리에서 시 민원실에 연락 했을텐데

공효일이라 그냥 왔다  

 

요즘 민원실에 전화 하면 바로 고치고 연락 줍니다

예전엔 년말이면 까던 인도인데 ...

어째 요즘은 그것을 산으로 이동 했는지

산이 몸살을 하고 있어요

없어도 동안 잘 다니던곳에 철계단을 만들고

야단들 입니다

 

그돈 불우이웃돕기에 좀 넉넉히 쓰면 얼마나 좋을까

좋은대학 붙어서 기뻐하기보다 등록금 걱정 먼저인

학자금 대출이나 좀 하시지 ...

 

나 이러다

시 의원으로 출마하는거 아닌지 모르것네요 ㅋㅋㅋ

그럼 좀 밀어 주실거죠 ㅋㅋㅋ

 

남은 연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셔요

전 또 산이 부르네요

저를.....

 

'러브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가 아파요   (0) 2010.02.17
철 계단도 나중엔....  (0) 2010.02.16
영화관 나드리   (0) 2010.02.13
함께 나누어 감사 합니다   (0) 2010.02.12
친구야 ~~~미안해  (0) 201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