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안동 하회마을

약초 사랑 2009. 7. 31. 07:29

 

 

몇년전 큰아이와도 다녀왔고

이번 작은아이와 함께 다녀온 하회마을

 

헌데 많이 실망했다

큰아이때와는 너무도 달라진 그곳

몇년전엔 순박하고 또 정겨웠는데 그곳이

이번여행에 가보니 너무도 상술적인 느낌이였다 

 

예전엔 주차장이 가까이 있어 편리 했는데 [현제그곳 빈터로 있음]

일부러 멀리 주차장을 만들어두고 셔틀버스를 타게해서 요금을받고

매표소까지 가는동안 즐비하게 만들어진 음식점들 

좀 멋진 한옥이 있어 가보면 관람할수없게 닫아두었고 

 

처음 기대하고 들어셨던 작은딸 인상 굳어지고 

실망하며 어서 다른곳으로 이동하자고 ...

 

자랑거리 였는데 ....

좀더 그곳을 찾아온 손님입장에서 꾸며지길 바라는 마음 가져 봅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마을로 들어가는 논둑에 한련초

마침 한련초가 궁금하시다는 분께 전화가 와서

지역이 어디냐 했더니 하회마을에서 35분거리란다

 

제가 하회마을다 돌고오면 35분걸릴테니

오시면 가르쳐 드린다고 ...

그분말씀 핸폰으로 찍어 보내 달란다 ㅋㅋㅋ

 

만약 저 같으면 35분이 아니라 1시간이 걸려서라도

꼭 알고싶고 배우고 싶다면 달려 왔을텐데....

 

사람마다 다 똑 같을수는 없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