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농장

과일 봉지싸기

약초 사랑 2009. 6. 8. 05:28

 

 

약을 치지 않으니까

나무잎들이 병이들었다

배 나무

 

배라고 너무 작아서

기냥 복숭아 봉지로 싸기로 했다

 

이 복숭아는 이른 장마 지나고 먹는것이다

허나 장마철에 햇빛이 없어 맛이 별로 없어서

다 베어버리고 2구루만 남겨 두엇다

 

울 옆지기 너무 힘들어 한다

물론 나도 힘들어서 내가 하는말

우리~~아무도 주지말고 둘이만먹자 ~~

 

저렇게 힘들게 봉지 싸면 뭐합니다

도둑님께서 주인 먹을 나무 하나 남기고

다 ~~훔쳐 가는걸

정말 너무 맛있는 황도 50구루인데 ...

 

요즘은 고기 종류보다 생선 위주로

준비해 가지요

참숯불에 굴비라 ~~~정말 맛있어요

님~~침 넘기는 소리 들립니다 ㅋㅋㅋ

 

저녁엔 반딧불이가 찾아와

우리 부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오염시켜

반딧불이가 안오진 안을까 걱정했는데....

 

올해 더 많은 반딧불이가 와 주어 방문열고 맥주한잔하며

무척 행복했지요

한민농장 열심히 지킬겁니다

자연이 숨쉬는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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