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태국 근로자 친구들이 농장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냈다
말이 통하지는 않아도 손발짓으로
먹고 마시고 즐겁게 보내고
썰렁한 새롭게 단장한 진천장
동생 휴가라 진천 농다리 가던중
옛 시장 장터 국밥 한그릇 먹고 가려 들렸으나
장날이 아니라 크고 현대식 건물이 텅 빈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다리에서 비를 몰고 다니며
자매가 생쥐가 되어 그래도 전부 구경하고
하늘 다리 반쯤 건널때 비바람이 거세 걸음을 멈추고
돌아서야 했다
그래도 즐거웠다 내 옆에 동생이 함께 했기에...
생쥐꼴로 진천 보탑사로
입구에 연밭이 있어 활짝핀 연을보며
마음이 차분했다
내 동생이지만 연꽃 만큼이나 곱다
난 팔불출 ㅋㅋㅋ
팔불출이라도 좋다 난 네가 있어 행복하고
네가 건강하게 나와 오래 오래 함께 했으면 한다
건강 하지만 지금보다 더 그리고 쭉~~~
사랑한다 동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