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작은 딸기밭에 꽃이 활짝 피었다
여름이면 빨간 딸기가 열리겠지
아마도 그때쯤 난 옛 생각이 날거야
내 얼굴에 작은 상처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때 부터 난 동생을 많이 사랑했다
친구같은 동생
동생 역시 언니 말이라면
하느님 말 처럼 잘 들었지
그런 동생이 등교길에 먹고 싶어했던 딸기
동생의 장난기로 생긴 상처였다
평소에 잘 모르는데 딸기 밭 보면 생각이 난다 ㅋㅋㅋ
이곳 저곳 지인들께서 옥수수 열리면 주시지만
매년 하는말 "다시는 안심어" 심어야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거
벌레 먹고 새가 먹고 사실 내 입으로 들어오는것이 없어서
하는 말인데 그래도 아쉬워서
올해도 묘목 몇개 심어 보았다
올해는 잘 키워 봐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