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옛 생각이 난다

약초 사랑 2015. 5. 4. 07:27

 

 

 

농장의 작은 딸기밭에 꽃이 활짝 피었다

 

 

 

여름이면 빨간 딸기가 열리겠지

아마도 그때쯤 난 옛 생각이 날거야

내 얼굴에 작은 상처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때 부터 난 동생을 많이 사랑했다

친구같은 동생

동생 역시 언니 말이라면 

하느님 말 처럼 잘 들었지

그런 동생이 등교길에 먹고 싶어했던 딸기

동생의 장난기로 생긴 상처였다 

평소에 잘 모르는데 딸기 밭 보면 생각이 난다 ㅋㅋㅋ

   

 

 

이곳 저곳 지인들께서 옥수수 열리면 주시지만

매년 하는말 "다시는 안심어" 심어야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거

벌레 먹고 새가 먹고 사실 내 입으로 들어오는것이 없어서

하는 말인데 그래도 아쉬워서

올해도 묘목 몇개 심어 보았다

올해는 잘 키워 봐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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