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그 사람의 빈자리

약초 사랑 2014. 3. 25. 09:49

 

 

 

사람은 없어 봐야

그 빈자리를 안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다가오는 서글픔과 불편함...

그것은 말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서로서로 연결되어있다.

 

누구처럼 되기 위해 살지 마세요.

하나밖에 없는 오직 내가 되세요!

 

부족한 '나'라고 해도,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친구는 위로해주면서 나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지,

내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사랑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남긴 빈자리의

넓이와 깊이로 가늠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만남의 지속도 중요하지만,

이별이나 떨어져 있음의 경험도

때때로 필요하답니다.

 

남에게는 잘 대하면서

식구들이나 나의 측근들에겐

'나의 일부' 라고 생각해 그들을 소홀하게대하고

서운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건 정말 큰 실수입니다.

내 측근들의 마음이 돌아서면

그동안 쌓아놓은 것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영원히 내 곁에 함께 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떠나고 난 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삶이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