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왔다
내 친구가 아닌 옆지기 여친이 부부 동반해서
모처럼 와서 그런지 옆지기 하루 종일 싱글벙글
농장에서 1박2일 일만 하고 간것 같다
남아 있던 매실도 따고
복숭아 봉지도 싸고 이것 저것 일만 하고 간것같다
계곡물은 말라가고 큰일이다
올해 메주콩과 서리태를 심었는데
싹이 나오지도 못하고 죽어가는것 같다
그래서 하우스 안에 모종을 부었다
비가 오면 옴겨 심으려고 물주기도 바쁘다
장마 전 까지는 비다운 비는 없을거라 하는데
가뭄에 비가 조금만 내려도 홍수가 날것 같다
땅으로 스며들기 전에 쓸려 내려가서 ...걱정된다
비가 내렸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