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개 복순양과 함께 산행을
등산로를 한참 올랐을때 뿌리가 훤히 드러난 잣나무
이번 비로인해 더 많이 드러난것 같은데
겨울이 다가오는데 얼마나 춥고
또 아이젠으로 찍힐까 생각하니 마음이 않좋다
흙으로 덮어 주고싶지만 방법이 없다
산행때라도 등산객이 신경써서 밟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얼마나 아플까 ...
산을 내려와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
우리의 개 복순양도 한잔 ㅋㅋㅋ
난 내일도 산으로 간다
아이들이 내려왔으니 복순이는 애들이랑 놀고
울 부부는 내일도 산행중...
큰집도 친정 산소도 20분 거리에 있고
또 늘 볼수 있는 가족들이라 딱히 명절이라 해야
별 다르지 않으니 신나고 좋은것도 없다 ㅋㅋㅋ
그러니 이런 날이면 산으로 산으로...
행복한 시간들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