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 하고
울집 복순이와 함께 농장으로 ...
한번도 태풍 피해가 없었는데
이번 태풍에 늙은 복숭아 나무 가지가 부러졌다
작년 겨울에 추워서 였을까
매실이 별로 안열였다
큰 나무에것만 지난번 따고 남겨둔 작은것을 따왔지요
우리 복순이 농장 여기저기 따라 다니기 힘들었을것이다
산으로 들로 연못에 빠지고 ㅋㅋㅋ
완두콩 한줌을 주시고는 내려가시는 어르신
농장가면 막걸리 한잔 나누는 유일한 분이시다
벌써 이렇게 알이 꽉 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