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농장

요상한~~~ 요것이 무엇일까요 ???

약초 사랑 2010. 1. 30. 07:47

 

 

농장 밤나무 밑에 있네요

어린 감 말려진것 같은 모양 입니다

 

우주에서 왔을까요 ㅋㅋㅋ

우주선 같은 모양의 요것이 무엇일까요

터트려 보고 왔어야 했는데 ...

아쉬움이 남네요

벌레 집일까요???

 

밤나무 밑에 있기에

밤나무 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아무것도 없어요

모여 있네요

 

뒤집어보니 이런 모양 입니다

과연 요것은 어디서 왔으며 또 무엇일까요

 

버섯. 벌레집. 식물. 동물. 곤충.???

좀 가르쳐 주세요

 

[ 먼지 버섯 ]입니다

 

 

 

▶ 해열작용, 지혈작용, 소염작용,

해곡정(蟹穀), 동창수포(凍瘡水泡), 폐열, 혈액 순환을 촉진, 기관지염, 폐렴, 코피, 음아(瘖瘂), 인후염, 외상 출혈에 효험

먼지버섯(
Astraeus hygrometricus Pers.)은 자실체가 처음에는 구형으로 겉껍질은 갈색이고 두껍고 단단하며 흡습성이 좋다.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외층은 얇고 부드러우며 중간층은 섬유질이고 내층은 무른 골질이지만 성숙한 후에 6~10여개로 갈라진다.

수분을 함유하면 뻗어서 아래쪽으로 반곡되고 별모양으로 지상에 직립한다. 마르면 안쪽으로 감겨든다. 매우 단단하고 안쪽에 깊게 갈라진 흔적이 있다. 내피는 구형으로 얇고 지름은 1.2~2.8cm이며 회색 또는 갈색이고 선단에 구멍이 한 개 있는데 포자를 이곳에서 방출시킨다.

포자는 짙은 다갈색이고 구형이며 표면에 매우 작은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여름과 가을에 산과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성숙한 버섯은 모양의 생김새가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불가사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중국에서 먼지버섯을 산해(山蟹)라는 별명을 지어 주었는데, '산에서 사는 기어다니는 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는 지지주(地踟蛛
)라고 하는데, '땅에 머뭇거리고 있는 거미' 또는 모양이 마치 별처럼 생겨서 땅에 떨어진 별을 의미하는 지성(地星)으로도 불리운다.

먼지버섯의 다른이름은
산해[山蟹, 석해:石蟹: 절강중약자원명록(浙江中藥資源名錄)], 지지주[地
蛛, 미시고:米屎: 운남중초약선(雲南中草藥選)], 양습지성[量濕地星, 토성균:土星菌, 경피지성:硬皮地星: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먼지버섯 등으로 부른다.

[채취]


여름과 가을에 채취한다. 바깥쪽의 단단한 껍질을 벗겨 둔다.

[성미]


<운남중초약선(雲南中草藥選)>: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약효와 주된치료]


1, <절강중약자원명록(浙江中藥資源名錄)>: "약성이 남을 정도로 센 불로 태운 것은 해곡정(蟹穀
)을 치료한다. 포자는 동상을 치료한다."

2, <운남중초약선(雲南中草藥選)>: "폐열을 없애고 소염, 해열 작용을 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기관지염, 폐렴, 코피, 음아(
瘖瘂:벙어리음,벙어리아), 인후염을 치료한다. 홀씨 가루는 외상 출혈에 뿌린다."

[사용방법]


내복시 2~3.7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에는 적당량을 사용한다.

먼지버섯에 대해서 <한국약용버섯도감>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 있다.

[
먼지버섯

Astraeus hygrometricus(Pers.) Morgan
Geastrum hygrometricum Pers.
중국명: 경피지성(硬皮地星)
일본명: 츠치구리(ツチグリ)

형태: 어린 버섯은 지중생~반지중생으로, 지름 2~3cm로 구형~편구형이고, 표면은 회갈색~흑갈색의 균사속이 달라붙었으며, 기부에는 흑색의 뿌리형 균사속이 있다. 외피는 가죽질층, 두꺼운 교질층(膠質層), 백색의 박막층(薄膜層)의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숙하면 외피가 열 개되어 6~10조각의 별 모양이 되고, 습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 기본체가 들어 있는 내피는 유구형이고, 엷은 막으로 평활하고 담회갈색이며, 한 개의 정공(頂孔)으로 포자를 비산한다. 포자는 지름 6~11cm로 구형이고, 표면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갈색이다. 담자기는 4~8포자를 내생(內生)한다.

생태: 봄부터 가을에 걸쳐 숲 속, 길가의 비탈진 언덕 땅 위에 군생한다.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성미: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성분: 지방산 8종
mannitol, glycerol, fructose, galactose, glucose(이상 3종은 유리당, trehalose

약리작용: 지혈, 소염

적응증: 외상출혈, 동창수포(凍瘡水泡)에 포자 가루를 바른다.
]

먼지버섯은 생김새가 별처럼 아름답게 생겼다. 그리고 우주선처럼 땅에 딛고 있는 둥근 형태의 발까락 위에는 공모양의 천문대처럼 안전하게 구체가 올려져 있다. 그리고 그 동그랗게 생긴 공을 손으로 누르면 동그랗게 생긴 맨윗쪽의 구멍을 통해서 짙은 다갈색의 포자를 뿜어내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필자도 시골에서 어릴 때 산을 넘다보면 이 먼지버섯이 많이 발견되어 장난삼아 이 먼지 버섯을 터뜨리는 재미를 느낀 적이 있다.

실제로 산에서 상처가 날 때 먼지버섯의 곱고 진한 커피색깔의 포자를 바르기도 하였다. 조물주는 사람이 이땅에 살면서 무미건조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유머감을 갖고 살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러한 먼지버섯을 만들어 냈을 것으로 추리해 볼 수 있다.

[담아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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