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까마중

약초 사랑 2009. 6. 22. 08:02

 

 

까마중 ㅡ 용규 [龍 葵]

 

잎. 줄기. 열매.약용

맛은 조금쓰고 성질은 차다

 

 

 

     

전국 각지의 밭이나 길가에 서식하는 까마중은 한약명으로는

용규[龍葵]라고 한다

까맣고 반질반질하게 익은 열매가 승려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까마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까마중은 옛부터 민간에서 종기나 악성 부스럼을 치료하는 약재로 흔히 써 왔다.

옛문헌에서는 까마중이 열이 내리고 오줌이 잘 나오게 하며 원기를 북돋아 준다 적혀 있을 뿐 아니라 잠을 적게 자게 하고 종기로 인한 독과 타박상,

어혈 등을 다스리며 갖가지 광석의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 까마중은 항암 작용이 매우 세므로 암 치료약으로 널리 쓴다.

동물 실험이나 실제 임상에서도 백혈병을 비롯해 갖가지 암세포에 뚜렷한

억제 작용이 있음이 입증됐고,

민간에서도 위암이나 간암 또는 암 때문에 복수가 차는 데 등에

활용해 효험을 본 예가 적지 않다.


까마중은 위암, 간암, 폐암, 자궁암, 유방암, 백혈병, 식도암, 방광암

어떤 암에든지 쓸 수 있는데 단방으로 쓸 때는 뿌리째 뽑아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썬 것 1백60g에 물 1.8ℓ를 붓고 푹 달여 그 물을 차 대신 수시로

하루에 다 마신다.


 

그밖에도 까마중은 간암이나 간경화로 인해 배에 물이 고일 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까마중 생것은 6백g, 말린 것은 1백60g을 푹 달여서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까마중, 어성초, 겨우살이 각 50g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웬만한

복수(復水)는 해결할 수 있다.


까마중에 백화사설초,짚신나물, 지유(오이풀) 등을 더해 쓰면

항암 작용이 더 세어지는데

까마중 40∼50g, 백화사설초 30∼40g, 지유 20∼30g을

하루에 달여서 마신다.


 

까마중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약간 독성이 있는데

솔라닌은 물에서는 거의 풀리지 않고 많은 양을 먹으면 중독 되지만,

적은 양에서는 염증을 없애고 심장을 튼튼히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방사능 독을 푸는여러 가지 약리 효과가 있어

 

★ 까마중에 들어 있는 정도의 양으로는 중독될 위험이

거의 없다.


 

그외 까마중의 잎은 피를 멎게하는 지혈약으로,

꽃은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약으로도 쓰이고 있다.

 

 

★ 또 부탁 드립니다

무슨 약초이든 오염되지 않은곳에서 채취하셔요

간혹 산과들 다니다보면 도로옆 또는 체초제뿌린

곳에서 무엇인가 채취 하는걸 볼때면 안타까워요

 

그런곳에서 채취한것은 농약이나 각종 오염물질을

다려 드시는것과 같습니다

건강 챙기시려다 건강 해치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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