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도 있네요
거실 가득 널어둔 산야초도 거두고
까페 정모에 나눔할 효소도 몇병 담아두고
손이 미쳐 가지 않던 곳까지
정리를 하다보니 하루해가 저물었다
늘 들로 산으로 나갈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도 있었네 ㅋㅋㅋ
낼은 워디로 튈까 ?
어느산으로 어느 들판으로 튈까
화요일은 장날이다
이날이면 울 옆지기 일찍 귀가해 돼지족발 하나를
사들고와 함께 막걸리한잔 한다
족발을 먹다가 동그랗고 작은 것이있어
이것이 뭘까??했더니
옆지기왈 돼지사리란다 ㅋㅋㅋ
돼지도 죽으면 사리가 나오는걸까 한참을 웃었다
알고보니 통후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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