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겨울대비 가을 대 청소
약초 사랑
2015. 10. 6. 07:00
농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촌스런 뽕작과 함께
임곡리 이장님의 목소리가 동네에 울려 퍼진다
겨울 준비 하나로 마을회관 청소를 한다고
참석해 달라는 부름에 듣고서 안갈수는 없는 일
빛의 속도로 달려 같지요 ㅋㅋㅋ
마을회관 창문부터 바닥까지
창고에 있는 재활용품 정리까지
일을 끝네고 부침이나 할까해서
농장에 있는 재료를 모두 준비하기로 달려와
호박을 따려고 보니 호박이 없다
분명한건 어제 산에 올라온 부부뿐
어디가냐는 나의 물음에 산행 좀 한다기에
올라간후 농장 입구에 세워둔 차량 사진을 찍고
예쁜호박과 인사를 하고 올라온지라 분명 기억을 한다
많지않은 호박이기에 하나 하나 기억을 할 정도며
따간 흔적으로 호박의 진이 그대로 매달여 있었다
너무 얄미워 차량번호로 추적하고 싶지만 그냥두기로...
왜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지
요즘 사유지 산에서 약초를 채취하면 7년이하 징역에
2000만원 벌금이 있다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