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농장

한민농장

약초 사랑 2013. 7. 15. 06:09

 

 만삼 꽃

 

 

장마비가 오락 가락하는데 농장에 손님들이 오셨다

그래도 첫날 토요일엔 비가 내리지 않아

계곡 옆 원두막 평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도 하고

꼬마 손님은 계곡물에서 물장난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일요일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 큰솥에 약초백숙을 하기위해

불을 피울수가 없을 정도로 비가 내려

하우스 안에서 모든걸 해결했다

이럴때를 위해 마련한것 하우스 같았다 ㅋㅋㅋ

 

 

도라지 꽃

 

모 처럼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래도 주인장이니 이리 같다 저리같다 다리가 묵직하다

 

18일엔 나의 동창들이 몰려 온단다

조용했던 농장이 얼마나 시끄러울까

산새들도 시끄럽다고 다 도망갈것같다 ㅋㅋㅋ

 

봄,여름 ,가을 농장에 지인들이 가끔씩 머리를 식히러 온다

그래 이곳까지 와 주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한민농장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만삼, 도라지, 톱풀, 요즘은 둘러볼 엄두가 나질 않는다

지역 지인께서 오셔서 하시는말씀이

벌레 천국이란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것다

벌레들도 공해, 농약없는 이곳까지 찾아왔는데...

날이 갈수록 벌레들은 늘어가고 약초들은 벌레들로 인해 잎은 사라지고

앙상한 줄기만 남아 있으니 ... 누가 좀 도와 주세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