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약초 사랑
2013. 6. 20. 06:32
다래
비가 몹시 내리던 화요일 이교수님과 제천으로
내가 마음에 들었는데 이교수님 마음이야 말할거 없었다
헌데 그쪽 관계자의 돌변에 다음을 기약하고...
농장 가까이에 사시는 어르신
날씨는 덥고해서 밭을 메시는걸 잡아 끌어
시원한 수박에 모시떡을 잡수시고 나무 그늘 평상에 한숨 주무신다
잠시후 춥다고 하시기에 담요를 덥어 드렸더니 3시간을 주무셨다
이분과 함께 한 시간도 벌써 17년이나 되었네 ...
늘 겅강하셔서 내 옆에 오래 계셨으면 좋겠다
다이어트 콩
큰오빠가 미국에서 가져다 주신 다이어트콩
싹이 올라 왔다
회원분들이 보내주신 당뇨콩을 심어 이만큼 자랐는데
어제 지인분이 농장 방문 막걸리 한잔 하시고
당뇨콩에 관심이 많으셨는지 내가 심어둔 콩을 보시고 껄껄 웃으신다
콩을 너무 빨리 심어 웃자랐고 또 일조량이 부족한 곳에 심어
과연 콩 농사가 잘 될지 모르것다고 ㅋㅋㅋ
어쩌나 난 잘했다고 한건데
그래 난 농부는 아니다
농사는 농부가 지어야지
오늘 오셔서 심어둔 콩을 몇구루 댁으로 가져 가셔서
심어 보신다고 하셨는데 다 가져 가셔서
종자로 만들수 있었으면 좋것는데
다이어트 콩도...
그러고 보니 난 할줄 아는것이 없다
난 뭐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