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가는데로
말
약초 사랑
2012. 12. 10. 10:37
사진 ㅡ 오익수
아름답고 고운말
아끼지 말고
남의 허물과 불평엔
입술을 닫자
내 말 속에
상처가 되고
희망이 되지만
따스한 말 한마디
꽁꽁언 마음속 눈도 녹일텐데
눈을 마주하고
머리로 생각하고
입을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