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쓸쓸한 밤이다

약초 사랑 2012. 8. 17. 23:08

 

 

 

왠지 오늘은 기분이 좀 그렇다

술도 싫고 누구를 만나 수다를 떨고 싶지도 않은

그런 밤이다

 

가을이 오려고 그러나 ㅋㅋㅋ

풀벌레 소리도 어째 쓸쓸하게 들리고

마음이 그래서 인지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 마져도 그렇다

 

이 밤이 빨리 지났같으면 좋겠는데

엄청 길것 같다 내 마음처럼...

 

내일은 옆지기 친구 부부들이 농장으로 온단다

내가 해 줄건 없고 약초 백숙이나 해야 할것 같다

지금 기분 같아선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데

손님을 기쁘게 맞이혀야지 ...

 

좋은꿈들 꾸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