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녹나무의효능

약초 사랑 2010. 12. 7. 08:36

 

녹나무

성질은 따스하고 맛은 매운맛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상록활엽교목.

높이 20m, 지름 2m. 때로는 높이 40m 이상,

지름 5∼8m에 달하는 거대한 것도 있다.

수피(樹皮)는 회갈색 또는 암황갈색이며 세로로 가늘게 갈라진다

 

 

  

녹나무 효능

신경쇠약, 간질, 방광염, 신우신염. 흥분제나 강심제 등 치료약  

목재는 건축·가구·불상·목어(木魚)·세공품·기구(器具) 등의 재료로 쓰이며

옛날에는 통나무배의 제작에도 사용되었다.

정원수로 사용되며 따뜻한 지역의 가로수용으로도 사용된다.

한국은 제주도 .해남.일본.중국(남부).타이완.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2∼3㎝,

잎은 길이 6∼9㎝, 나비 3∼6㎝로 달걀꼴

또는 타원형으로 약간 단단하고 질기며 표면에 광택이 있다.

꽃은 지름 약 5㎜의 담녹황색으로 양성화(兩性花)이고

5월에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원추꽃차례로 핀다.

 

 녹나무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이 뜨거운 열기와 함께 증발되어 나와서

환자의 땀구멍과 폐 속으로 들어가 나쁜 균을 죽이고

염증을 치료하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작용을 하는 것이다

 

열매는 지름 7∼10㎜의 구형(球形)의 액과(液果)로

자흑색으로 익으며 속에 지름 3∼5㎜의 씨를 1개 갖는다.

잎을 비롯해 나무 전체에 장뇌(樟腦)를 지니고 있으며 향내가 난다.

 

녹나무에 들어 있는 향기 성분은 캄파, 사프롤, 찌네올 등의 정유이다.

정유 성분은 녹나무 목질과 잎, 열매에 1퍼센트쯤 들어 있다.

정유는 나무 줄기를 토막 내어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는데

이렇게 해서 얻은 정유를‘장뇌’라고 부른다.

장뇌는 향료로 매우 귀중하게 쓰인다.

살충제, 방부제, 인조향료의 원료, 비누향료, 구충제 등

 널리 쓰고 약용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녹나무 잎.가지 덕음차]

  

녹나무 잎 차를 늘 마시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뱃속의 기생충이 없어지며 감기, 두통, 불면증 등이 잘 낫는다고 한다.

녹나무는 목재로도 매우 훌륭하다.

결이 치밀하고 아름다워서 불상을 만드는 조각재로 많이 썼으며

집안에 쓰는 가구나 배를 만드는 데도 아주 좋다.

조선시대에는 배를 만들기 위해

녹나무와 소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해 놓기도 했다.

 이순신 장군이 만든 거북선도 녹나무로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검색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