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가슴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난다

약초 사랑 2010. 6. 7. 22:33

 

너무 가슴이 아프다

고생만 하던 분이기에 더 가슴이 아프다

운동하는 연습장의 미화를 담당하던 분이였는데

몸이 아픈줄도 모르고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미련하긴 ~

 

혼자 몸으로 자식 셋 잘키워 시집보냈으면 이젠 편하게 살아야지

미련스럽게 아픈줄도 모르고 일만 하더니...

방금 이세상을 떠났다네요

 

추억이라곤 몇번 식사 나눈것 뿐인데 ...

참으로 좋은사람은 하나님이 먼저 데려가나 봅니다

그곳에서도 쓸때가 많은가봐요

 

사진이라고는 당랑 저것뿐이네요

제 옆에 계신 저 미련한 양반이 방금 떠났다네요

고생했음 이제 편하게도 살아 볼것이지 ...바보처럼 가긴 왜 가

 

저때만해도 몰랐다네요 간암 말기인지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인데 작은 체구에 힘든일 하는것이

안스럽긴 했는데 늘 밝은모습에 친절한 사람

많은 사람들이 마음아파할것 같네요

좋은사람 보냈다고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