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일기

나~~어릴적에 ~~~

약초 사랑 2010. 1. 25. 07:55

 

 

나 어릴적 동무는 어디 같을까

어린시절 함께 수영하며 놀던 곳인데

 

서울大수목원안에 있는 노천 수영장이다

 

내 친구의 집이기도 하다

안양 유원지 끝에가면 [지금은 못들어감]

그 친구는 그곳에서 태어나 시집가기 전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어제 난 관악산 문장대를 가기로 올라 같지만

일부러 돌아서 불법으로 그곳으로 내려 왔다

내 친구가 살던집 그대로 있었다

함께 놀던수영장도 그대로인데 우리만 변했나보다...

 

내려 오면서 관리실에 물었다

현재 그곳엔 친구 아버님과 어머님이 살고 계신다고 ...

개가 있어서 물어보질 못했는데 ...

 

친구 아버님과 울 아버지는 동상 성님~

 하시면 약주를 즐기셨던 사이다

지금 울 아버지는 안계시지만 다음 방문엔

내가 약주를 대접 해야겠다

 

지금 그곳을 내려 오는데도 멀게 느끼는데

그 친구는 그 먼길은 걸어서 학교를 다녔다

수영장이 집앞에 있어서 그 친구는 수영을 잘해서

 선수 생활도 했다 그때 들어간 물이 문제가 되어

중간에 선수 생활을 접었는데 ...

 

잘못했다

어제 개가 사납게 구러도  물어보고 올걸

친구의 소식을 ...

빠른 시일에 다녀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