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겨우살이 효능과 복용법
약초 사랑
2010. 1. 11. 07:27
만병통치 겨우살이
채집하여 말린 겨우살이를 오랫동안 두면 황금빛으로 변한다.
‘황금가지’라는 이름도 이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항암효과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겨우살이는 진짜 황금에 못지않은 가치를 지닌
‘보물나무’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겨우살이를 ‘만병통치약’(all-healer)이라 불렀고 지금도 프랑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의 일부에서는
만병통치약이라면 겨우살이를 뜻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삼이 만병통치약의 상징이었지만 유럽에서는 겨우살이가 만병통치약의
상징이었다.
잎과 줄기가 모두 진한 녹색이고 가지가 두 갈래로 계속 갈라지고 가지 끝에 잎이 마주나기로 난다.
잎은 두껍고 앞뒤가 같으며 선인장처럼 물기가 있고 연해서 잘 부러진다.
그러나 가지는 탄력이 있어서 센 바람에도 여간해서는 부러지지 않는다.
겨울에 노랗고 투명한 콩알모양의 열매가 달리는데 이것을 까치나 산새들이 즐겨 먹는다.
열매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들어 있어 새들이 이것을 먹고 나서 부리에 붙은 씨앗을
떼어내려고 다른 나뭇가지에 부리를 비빌 때 씨앗이 들러붙는다.
점액이 마르면서 접착제처럼 씨앗을 나뭇가지에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이 상태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씨앗에서 싹이 나와 나뭇가지에 뿌리를 박게 된다
겨우살이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산후에 나쁜 것이 잘 빠져 나오지 않는데 등에도 효과가 좋다.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황기와 으름덩굴을 같이 넣어 달여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나는 겨우살이 중에서는 반드시 참나무나 떡갈나무에서 자란 것만을 약으로 쓴다.
버드나무나 밤나무 같은 데서 자란 것을 달여 먹으면 머리가 몹시 아픈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 1회분 30g ]
겨우살이효능
겨우살이는 독이 없고 모든 체질의 사람에게 맞으며 신진대사기능을 좋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어떤 사람이든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겨우살이의 주성분은 올레아놀산과 사포닌, 아미린, 아라킨, 비스찐, 고무질 등인데 이들 성분들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요즘 유럽에서 가장 널리 쓰는 천연 암치료제가 바로 겨우살이 추출물이다.
독일에서만 한해에 300t 이상의 겨우살이를 가공하여 항암제
또는 고혈압, 관절염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그
런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자란 겨우살이가 유럽에서 자라는 겨우살이보다
항암효과가 20배 이상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겨우살이 효소를 담아 하루에 3번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복통이 심한 환자는 처음에는 죽을 먹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부작용이 없고 위궤양을 잘 낫게 한다.
위궤양의 주요 증상인 속쓰림을 없애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약초주는 각종증상에 따라서 첨가약재를 함께 복용해도 된다.
만약 어혈이나 요통으로 고생할 때 겨우살이술에 법제한 지네 두어마리를 가루내어
함께 마시면 매우좋고 만성빈혈에 녹혈과 천마주를 한데넣고 마셔도 매우 유익하다.
그리고 중풍에는 우황청심환과 같은 처방약재를 해방풍주나 천마술과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다.
겨우살이는 황금가지라는 찬사를 받는 만큼 다양하고 뛰어난 약효를 지닌 식물이다.
먼저 겨우살이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혈압을 완만하게
떨어뜨리면서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혈액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로 인한
여러 심장병을 낫게 하며 심근의 수축기능을 세게 한다
하루 30~60g을 달여 먹으면 동맥경화로 인한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산사, 마늘 등을 같이 쓰면 더할 나위 없는 고혈압 치료제가 된다.
협심증에도 겨우살이를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는데, 이것은 겨우살이가 관상동맥을 확장하고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기 때문이다. 겨우살이를 복용하고 고혈압 치료약을 먹던 사람이
약을 끊어버린 사례가 많을 만큼 뛰어난 고혈압 치료약이다
겨우살이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이롭게 하므로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한 요통, 신경통 등에도 효력이 크다.
당귀, 천궁, 두충, 속단, 위령선, 도인 등을 더해 써도 좋지만 겨우살이 한가지만을 써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말려서 가루를 내어 알약으로 짓거나 달여서 먹으면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나 사지마비 등을 푸는 효과도 있다. 겨우살이는 마비를 풀고 척추와 말초신경이 손상된 것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본다.
민간 처방
간암
두릅나무 껍질 40g, 애기똥풀 50g, 자작나무버섯·겨우살이 각 20g, 조릿대·황기 각 15g, 오갈피·금은화 각 8g, 전호·엄나무 껍질·감초 각 5g, 장춘화·짚신나물·돌이끼·마가목 열매 각 2g을 물로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습관성 유산
아이를 가진 여성의 유산을 막는 안태약으로도 겨우살이를 쓴다. 임신 중에 자궁에서 피가 나오거나 아랫배와 허리가 아프면 유산할 징조인데 이럴 때 겨우살이, 하수오, 당귀 등을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알약을 지어 먹으면 유산을 막을 수 있고 피나는 것도 멎는다
백출·황금·겨우살이·속단·감초 각 9g, 백복령·연실 각 15g, 사인 3g을 한 첩으로 하여 물로 달여서 하루 1~2번 빈속에 먹는다. 임신하기 전부터 매월 5일 동안 먹으며, 임신한 뒤에는 하루 걸러 먹는데 임신 7개월까지 계속하여 먹는다. 겨우살이는 안태작용이 높다. 이 처방으로 습관성 유산을 80% 이상 치료할 수 있다
위궤양
겨우살이 80kg을 물로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15ℓ가 되게 한 다음 하루 3번, 한 번에 5㎖씩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복통이 심한 환자는 처음에는 죽을 먹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부작용이 없고 위궤양을 잘 낫게 한다. 위궤양의 주요 증상인 속쓰림을 없애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자궁출혈
아교 8g, 쑥·편축·겨우살이 각 4g, 오적골 2g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2첩을 물로 달여 먹는다.
10일 이내에 출혈이 멎는다.
★ 꼭 유리나 토기 그릇에 달여주어야 합니다
겨우살이 차 복용 방법
1ㅡ깨끗이 헹군 겨우살이를 유리주전자에 넣는다.
★1회분 30g은 여성분 손으로 집은 만큼 정도 입니다
2ㅡ1.5L 을 넣고 가장 약한 불에 1시간 가량 달인다.
3ㅡ불을 끄고 물이 식으면, 겨우살이를 걸러내고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4ㅡ점심,저녁 식후 2시간 이후에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