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농장

터널

약초 사랑 2009. 7. 20. 06:53

토요일 비가 많이 온다기에

농장을 가지 못했다

 

오전에 비가 안와서 산으로

칡꽃 [갈화] 를 따기위해 오르던 산길에서

폭우를 만났다

준비해간 우비를 입고 계속 직진 ...

 

 

일요일 버스를 타고 전철을타고 수리산

이 터널을 지나면 내 친구가 운영하는 

대아미 수리산 참숯불가마 나온다

 

 

 부지런히도 간다

울 옆지기 터널 들어 갈때부터 나올때까지

찍어 주었네요

 

 

저기~~~

내리막만 내려가면 시원한

콩국수가 기다리는데...왜그리도 먼지 ㅋㅋㅋ

 

뒤에서 사진 찍는지도 모르고

부지런히 콩국수만 생각하면 나는야 간다 ㅋㅋㅋ

 

시원한 국수 한그릇먹고서

다시금 수리산을 넘어 왔다

 

이번엔 더워도 참자

얼른 집에가시 시원하게 샤워하고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맥주 한잔을 생각하면 

발걸음을 재촉했다

 

헌데

이게 뭐야 ~~`

수리산역 화장실에서 핸폰을 주웠다

1번을 길게 눌렀더만 아빠

날더러 붙여 달란다

그래서 수리산역에 맡기고 간다했는데 역에 사람이 없다

 

잠시후

여학생이 급한 목소리...

전화 주인이란다

좀 기다려 달라고 곳 간다고 ...

빨리 집에가서  샤워하고 맥주 한잔은

좀 미루어야 할것 같다

결국 시원함은 30분 미루어 졌다

 

고맙습니다 

그 한마디에 더위도 날아갔네요